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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착륙 후 ‘띵’ 소리도 나기 전에 벌떡 일어나는 승객들, 이제 튀르키예(터키)에서는 벌금까지 내야 합니다.
최근 튀르키예 민간항공총국이 내놓은 새로운 항공 규정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착륙 직후 좌석벨트 표시등이 꺼지기 전에 일어나는 승객에게 벌금을 부과하겠다는 내용입니다.
어떤 규정인가요?
튀르키예 민간항공국이 항공사에 전달한 공문에 따르면:
- 좌석벨트 표시등이 꺼지기 전에 일어나면
→ 2,603리라(약 9만 원) 벌금 부과 - 활주 중 좌석벨트 해제, 기내 수하물칸 여는 행위도
→ 벌금 대상
💬 민간항공국 측 입장:
“착륙 직후 기내 통로를 막는 행동은 승객 안전과 보안을 위협하고, 하차 우선순위나 서비스 만족도에 악영향을 준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른 나라들은?
미국의 경우도 FAA(연방 항공청) 규정상 좌석벨트 착용 위반 시 처벌할 수 있지만, 표시등 꺼진 이후엔 단속이 어려운 실정입니다.
전문가들은 “무리하게 먼저 나가지 말고, 앞줄 승객이 먼저 내리도록 예의를 지켜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누리꾼 반응은?
온라인 반응도 뜨거웠습니다:
- “수하물 찾는 곳에서 결국 다시 만나는데 먼저 일어날 이유가 없음.”
- “우리나라에서도 좀 시행했으면 좋겠다.”
- “한국인만 그런 줄 알았는데 전 세계 공통이었네?”
- “역시 우리나라는 국가번호부터 +82 = 빨리빨리 정신”
에필로그: 우리나라에도 필요한 규정?
비행기 착륙 후 ‘먼저 나가려는 조급함’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풍경이죠.
하지만 조금만 여유를 가지면 더 안전하고 편안한 비행 경험이 가능하지 않을까요?
터키처럼 벌금까지는 아니더라도, 항공 안전 수칙에 대한 인식 제고는 꼭 필요해 보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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