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주스가 건강에 해롭다고? 저속노화 식단의 진실과 올바른 과일 섭취법

요즘같이 바쁜 현대사회에  건강을 위해서 시중에 나온 건강음료나 영양제를 꼬박꼬박 챙겨 먹는데요

우리가 '건강을 위해 좋다'고 믿고 있는 습관들이 오히려 노화를 앞당길 수도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건강을 위해 마시는 과일주스, 오히려 혈당을 올리고 노화를 촉진할 수 있다면?

서울아산병원 정희원 교수의 저속노화 식사법을 통해 과일과 영양제를 현명하게 섭취하는 방법을 

이번 포스팅을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과일주스, 액체로 마시는 당분의 함정

서울아산병원의 정희원 교수는 ‘저속노화(느리게 늙기)’ 분야의 권위자입니다. 그는 최근 강연에서 과일주스가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했는데요.

그 이유는 바로 당분을 액체로 섭취할 때 생기는 문제 때문입니다.

과일 속 당분은 '단순당'이라 흡수가 빠른데, 이를 주스로 만들어 마시면 혈당이 급격히 올라갑니다. 심지어 집에서 만든 100% 착즙주스도 마찬가지예요.

❗ 액체 상태의 과당은 간에 부담을 주고, 신진대사를 방해해 노화를 촉진할 수 있어요.

식이섬유는 어디로 갔을까?

과일에는 원래 혈당 상승을 막아주는 식이섬유가 풍부하지만, 주스로 만들면 이 식이섬유가 대부분 사라집니다.

결국, 과일주스는 비타민은 있지만 혈당을 급격히 올리는 음료가 되는 셈이죠.
장 건강에도 좋지 않고, 오히려 지방 축적을 유도해 쉽게 살이 찌게 만들 수 있어요.

과일은 ‘씹어서’ 먹어야 진짜 건강식

정 교수는 과일을 먹을 땐 “무조건 원물 그대로 씹어 먹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그 이유는 간단해요.

• 씹을수록 천천히 흡수되어 혈당이 안정되고,
• 자연 그대로의 영양소(항산화 물질 포함)를 그대로 섭취할 수 있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비타민C 영양제를 먹는 것보다 키위 한 개를 먹는 게 더 효과적이라고 해요. 키위엔 비타민C뿐 아니라 우리가 아직 알지 못하는 다양한 영양 성분이 들어 있으니까요.

저속노화를 위한 식습관 팁

정희원 교수의 저서 《저속노화 식사법》에 따르면, 노화를 늦추는 식단의 핵심은 다음과 같습니다:

• 불필요한 열량 섭취 줄이기
• 혈당을 급격하게 올리는 음식 피하기
• 가당 음료, 과일주스 줄이기
• 붉은 고기와 정제된 곡물 적게 먹기
• 자연식품 위주의 식사 실천하기

영양제도 만능은 아니에요

요즘 많은 분들이 건강을 위해 영양제를 챙기시는데요,
정 교수는 “영양제는 과일·채소의 대체가 될 수 없다”고 말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영양소 외에도 자연 식품에는 아직 발견되지 않은 유익한 성분이 많기 때문이죠.

건강하게, 천천히 늙는 방법

정리하자면,
과일주스나 영양제보다는 신선한 제철 과일과 채소를 ‘씹어서’ 먹는 것이 진짜 건강한 선택입니다.

우리가 건강을 위해 하는 습관이 실제로 몸에 어떻게 작용하는지 한 번쯤 돌아보는 것도
‘저속노화’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아닐까요?

오늘 포스팅을 통해 기억해야할것은 `과일은 갈아마시지 말고, 껍질째 씹어먹자`!

그럼 오늘도 건강한 하루 되세요~!